[SBS NEWS]"백선엽 칭송"…트럼프에 항의 서한 보낸 광복회

  • 작성자 : 관리자
  • 작성일 : 2020.07.1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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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백선엽 칭송"…트럼프에 항의 서한 보낸 광복회 김학휘 기자 hwi@sbs.co.kr 작성 2020.07.14 글

 <앵커> 전쟁영웅이다, 친일파다, 고 백선엽 장군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, 미국 쪽 인사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었죠. 

그러자 '광복회'가 한국 사회 첨예한 쟁점에 끼어들었다며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을 미국으로 소환하라는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냈습니다.

김학휘 기자가 보도합니다.

<기자>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고 백선엽 장군을 영웅이자 국가의 보물이라며 애도 성명을 낸 것과 관련해,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으로 구성된 광복회는 오늘(14일) 오후, 트럼프 대통령에게 항의 서한을 보냈습니다. 

[김원웅/광복회 회장 : (이완용이 죽었을 때) 일본 사이토 총독이 이완용에 대해서 국가의 일대 손실이라고 했던 그 칭송이 데자뷔 됩니다.] 친일 청산이라는, 한국 사회의 첨예한 쟁점에 미국이 함부로 끼어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.

[김원웅/광복회 회장 : '주둔군 사령관으로서 내정 간섭이다', '주권 침해다', 미국 대통령에게 에이브럼스의 소환을 요구하는 서한을 (보냈습니다.)] 

엇갈린 평가에다 장지 논란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. 

민족문제연구소는 오늘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했습니다. 

내일 대전현충원 앞에서 '안장 반대' 시민대회를 열겠다고도 예고했습니다. 

반면 통합당 등 보수진영에서는 서울현충원 안장이 아니면 홀대라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. 

정부는 유족과 협의한 대로 고 백선엽 장군을 내일 오전 대전현충원에 안장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.